2025년부터 시행될 예정인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에 대한 소개입니다. 교육부가 발표한 이번 개편 시안은 수능과 고교 내신 평가 체계를 혁신하여 공정하고 안정적인 대입제도를 구축하기 위한 것입니다. 아래에서 이번 개편 시안의 주요 내용을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2028 수능 개편안 요약 자료: 정책브리핑
1. 통합형·융합형 수능 과목체계로 개편
2028학년도 수능시험에서는 국어, 수학, 사회·과학탐구, 직업탐구 영역이 모두 선택과목 없이 통합형으로 평가됩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을 유불리 없이 동일한 기준으로 평가하고, 선택과목에 따른 불공정 문제를 해소할 계획입니다.
2. 고교 내신을 5등급 체제로 선진화
2025년부터는 고교 내신 평가체계를 기존의 9등급에서 선진화된 5등급 체제로 변경합니다. 또한 학생의 성취 수준에 따른 절대평가(A~E)를 도입하여 학년별 평가 방식을 일관되게 적용합니다.
3. 국·수·탐 선택과목 없이 통합 평가
수능시험에서는 국어, 수학, 사회·과학탐구, 직업탐구 영역의 선택과목을 없애고 전체적인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특히 사회·과학탐구에서는 응시자들이 모두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을 보며 과목 간 벽을 허물고 융복적인 학습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4. 교사의 평가역량 강화
모든 교사들은 전문적인 평가 역량 갖추기 위해 지원받으며, 지식 암기 위주의 다지선다형 평가보다는 논리적 사고력 등 중요 역량을 살릴 수 있는 논·서술평가 비중을 늘립니다.
위와 같은 개선 방안은 대입 제도에 있어서 안정성과 공정성 확보를 목적으로 하며, 학생들이 안심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5. 이권 카르텔 근절
이번 개편 시안에서는 공정하고 건강한 수능 운영을 위해 이권 카르텔을 근절하기 위한 조치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수능 출제와 관리 단계에서 이권 카르텔 유발 요인을 제도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 출제위원 자격 강화: 수능 출제에 참여하는 위원들의 자격 기준을 강화하여 사교육 영리 행위자의 개입을 배제합니다.
- 무작위 추첨으로 출제진 결정: 출제진 구성은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결정하여 학연, 지연 등의 이권 카르텔이 개입하지 못하도록 합니다.
- 과세 정보 확인: 국세청과 협조하여 과세 정보를 확인하여 허위 신고로 인한 문제를 방지합니다.
- 사교육 영리행위 금지: 수능과 관련된 사교육 영리 행위는 향후 5년 동안 일체 금지됩니다.
6. 대입 제도 안정화를 위한 내신 개선
고교 내신 평가 체계 역시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변경됩니다. 2025년부터는 고교 내신 평가에 일관된 평가 척도인 5등급 절대평가 (AE)를 도입합니다. 또한 상대평가 등급(15등급)과 함께 성적 부풀리기 방지를 위해 절대평가 결과를 함께 기재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개선 조치는 학생들이 소통과 협력을 통해 공부하며, 교사들은 선진화된 평가로 수업혁신의 동력을 얻을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입니다. 대학들은 신뢰할 수 있는 수능과 내신 결과에 기반하여 학생들을 공정하게 선발할 수 있게 됩니다.
7. 추가 검증 및 의견수렴
이번 시안은 국가교육위원회 등의 전문 기구와 의견수렴 및 심층 논의를 거친 후 최종 결정될 예정입니다. 대국민 공청회 역시 개최되어 일반 국민들의 의견 역시 반영될 것입니다.
교육부는 대입 제도의 안전성과 공정성 확보, 그리고 학생, 학부모, 고교, 대학 모두의 의견 경청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강조하며, 더 나은 입시 환경 구축에 앞장서기로 약속합니다.
더 자세한 정보 및 문의: [교육부 인재정책실 인재선발제도과], [책임교육정책실 기초학력진로교육과], [책임교육정책실 교육과정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