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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둔형 외톨이 지원의 길을 찾다

by sallyoon 2023. 8. 23.

최근 청년층에서 일어나고 있는 고립·은둔형 현상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서울시를 비롯한 여러 금방 시도에서는 이러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운영하고 있으며, 수많은 청년이 상담, 직업 훈련, 취업 지원 등의 제도를 통해 사회로의 복귀와 건강한 자아 회복을 성공적으로 이루어 내고 있습니다.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문제가 공론화가 되어 있지 않은 관계로 △ 당사자에 대한 법적 지원 근거가 없고 △ 대상자의 상태를 가정의 문제로 치부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습니다.  또한 △ 당사자 부모들 역시 은둔형 외톨이의 상태에 대한 인식 부재로 자식의 정신적 문제라고 치부하며 상황을 악화시키기 쉽지만 △ 맞춤형 지원제도와 전담인력이 부실하다는 총체적 문제에 놓여 있습니다.

 

은둔고립형청년

고립. 은둔형 청년의 실태와 원인

고립·은둔형 청년이란 사회적, 경제적 요인 등으로 일정 기간 이상 집이나 한정된 공간에서 외부와 단절되어 생활하며 정상적인 사회 활동 역시 곤란한 상태를 띠고 있는 청년들을 일컫습니다. 6개월 이상의 미취업, 친구나 가족에게 연락이 끊어지는 것이 일반적이기도 하며, 본인도 거부하거나 침묵을 지키는 경우가 상당수입니다. 
고립·은둔형 청년이 되는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요인이 서로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특정한 요인만 지목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미취업, 학업 중단, 가정 불화, 대인관계 어려움, 정신건강 문제 등이 주요 원인으로 대두되곤 합니다. 

 

 

왜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게 된 걸까요?

가장 큰 원인은 개인주의화 및 가족해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성인남녀 10명 중 7명이 “코로나19 이전보다 타인과의 관계가 단절됐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응답자의 80% 이상이 “가족 간 대화시간이 줄었다”고 했습니다. 결국 대면 접촉 기회가 줄고 소통이 부족해지면서 사람 사이의 유대감이 약화해 소외감·우울감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고립 은둔형 외톨이 청년 지원 사업은 사회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자아 회복과 사회복귀를 돕기 위한 사업입니다. 서울시에서는 고립 은둔형 청년 1천200명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선 지자체별로 다양한 정책들을 시행 중입니다. 
서울시 광진구는 올해 초 관내 거주 만 18~34세 청년층 가운데 고위험군 대상자를 발굴하기 위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관리, 사례관리, 치료비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경기도는 지난 5월 도내 31개 시·군 전역을 대상으로 ‘청년 고독사 예방 계획’을 수립했으며, 지역별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고  인천시는 지난해 9월부터 취약계층 청년 200여명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부산시도 오는 11월까지 약 2억원을 투입해 저소득 취업준비생 500명을 대상으로 자기소개서 컨설팅 교육을 합니다.

 

고립·은둔형 청년 대상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도입 및 전국 확산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은둔형 청년 1,200명에 대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부산시 또한 은둔형 외톨이로 지내는 청년들을 위한 ‘은둔 고수’라는 프로그램을 진행 중입니다. 
광주시와 제주시 등 여러 지자체에서는 은둔형 외톨이 청년을 돕기 위하여 관련 조례를 만들어 실태 조사와 지원 센터 설치 등의 지원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지원 사업들을 블로그 형식으로 소개한다면, 고립·은둔형 청년들뿐만 아니라 이 문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지원 프로그램을 통한 긍정적 변화와 성과 이러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고립·은둔형 청년들의 사회 복귀와 자아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에서는 ‘EX. i.t’라는 고립위기 은둔·나트 청년 사회진출 프로젝트를 통해 40명의 청년에게 상담, 직업 훈련, 취업 지원 등을 제공하였고, 그중 30명이 취업이나 학업에 성공하였습니다. 

서울시에서는 ‘무중력 지대 양천’이라는 고립 청년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1,000여 명의 청년들이 상담, 교육, 문화 활동 등에 참여하였습니다.

 

이처럼 고립·은둔형 청년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들이 전국적으로 도입되고 있으며, 그 결과로서 청년들의 사회 복귀와 자아 회복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지원 사업들이 지속해 성과를 이루어 내길 기대합니다.

이러한 노력뿐만 아니라 우리가  모두 주변 이웃에게 따뜻한 시선을 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 혼자만의 힘으로는 세상을 바꿀 수 없지만, 서로 모여 조금씩 변화를 끌어내면 분명 긍정적인 미래를 맞이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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